HOME > 고등학교개요 > 고등학교종류

일본고등학교정보센터 - HED 02)552-1010

학과계열 구분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우리나라의 고등학교 종류를 구분해 보면 외고, 과고 같은 특수목적 고등학교(특목고)와 요리고, 애니고, 예고 같은 특성화고가 있고,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 고등학교(인문계고)가 있으며 주로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계고(실업계고)가 있습니다.
일본의 고등학교는 우리 나라와 조금 다르게 구분합니다. 인문계 고등학교와 같은 개념의 [보통과] 고등학교, 전문계 고등학교, 그리고 이 두 가지를 합친 것과 같은 [종합학과] 고등학교로 구분 합니다. 각 고등학교는 이 중에서 필요로 하는 학과를 설치할 수 있으며 복수학과를 설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학교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계열구분은 없습니다.

[보통과]

일반적 학습인 보통 교육을 주로 하는 학과입니다. 국어, 지리 역사, 공민, 수학, 이과, 보건 체육, 예술, 외국어, 가정, 정보 등의 보통 교육에 관한 교과·목을 중심으로 학습합니다. 어느 진로에도 대응할 수 있으며 어느 분야에도 의존하지 않는 보편적 교육을 이념으로 하지만, 한편으로 대학 등의 고등교육 기관 진학을 위한 준비 교육이 중심이 될 수 밖에 없다고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인문계 고등학교와 같은 성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2학년부터 문과, 이과를 구분하여 진학에 대비합니다.

[전문학과]

상업과, 공업과, 농업과, 가정과, 수산과, 간호과, 복지과 등 직업계의 학과로서 장래 진로에 직결하는 전문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직업계 전문학과와 체육과, 음악과, 미술과, 영어과, 국제과, 이수과 등 보통계 전문학과가 있습니다. 직업계 학과는, 그 성질상, 각 행정부처의 양성 시설로서 인가를 받아 졸업 시에 각종 면허증을 취득하거나 혹은 자격 시험 과목의 일부가 면제되는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학과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실업계고와 특성화고에 해당합니다.

[종합학과]

일반적 학습인 보통 교육과 전문적 학습인 전문 교육을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학과입니다. 각 교과목은 선택 이수로 단위제이며, 보통 교과에 관한 과목과 전문 교과에 관한 과목(상업계, 공업계 등)의 양쪽 모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개는 2년차 진급 시에 진학 코스 또는 취직 코스를 결정하지만, 커리큘럼은 비교적 완만합니다. 전문 교과 과목을 25단위 이상 설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 나라에서 말하는 종합고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에 따라서는 보통과와 전문학과를 병행하여 개설하는 학교도 있으며, 보통과 안에서 코스로 구분하여 다양한 전문학과의 코스를 개설하는 학교도 있으므로, 유학생의 경우, 사전에 자신이 입학하고자 하는 고등학교의 학과 및 코스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식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교육과정 구분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실시하는 시간대, 계절, 방법 등의 차이에 따라 구분하는 방법으로서, 전일제과정, 정시제과정, 통신제과정을 들 수 있습니다.
유학생이 지원하여 비자가 발급되는 과정은 전일제 과정입니다. 전일제과정은 아침에 등교하여 오후까지 하루 종일 수업하며, 정시제과정은 오전만, 오후만, 또는 야간에만 등 정해진 시간에만 수업하는데 주로 야간수업이 많으며, 통신제과정은 통신 수단을 이용하여 가정에 있으면서 수업을 받지만 때로는 스쿨링 등으로 학교에 등교하여 수업하는 과목도 있습니다.

그리고 진급이나 졸업에 대해서는 학년제인가 단위제인가로 구분합니다.
학년제는 학습하는 교과, 과목이 학년 별로 정해져 있으며 모든 과목이 단위로서 이수가 인정되면 다음 학년으로 진급하는 제도입니다. 일반적으로 학년제를 채택하는 고등학교가 많습니다.
단위제는 학년의 구분 없이 졸업에 필요한 과목의 단위를 3년 내에 또는 4년 내에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유급은 없습니다.

국공사립 구분

학교를 설립하는 형태별로 국립, 공립, 사립으로 구분합니다. 공립학교를 설치하는 공적 기관으로는 초등학교는 시/구/읍/면이며, 고등학교는 도/도/부/현, 그리고 대학은 국가가 맡는 것이 일반적 이지만 시/부/현에서 설치하기도 합니다.이것은 동일한 지자체 내에 있는 초중고등 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기회에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고등학교 전체 수는 대도시권에서는 사립의 비율이 높지만 전국적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도도부현, 시구읍면에서 설립하는 공립이 많은 편입니다. 국립 고등학교는 국립대학의 부속으로 일부 있을 뿐입니다. 전국적으로 고등학교 수는 약 5400여개이며, 국립 15개, 공립 4000여개, 사립 1300여여 개 있습니다.

인터내셔널 스쿨

위에서 구분한 것 외에, 영어로 수업을 하며 일본에 체류하는 외국인 자녀 및 일부 일본인에게도 입학을 허가하는 인터내셔널스쿨이 있습니다. 일부는 유치원과정부터 있으며 초·중·고등 학교 과정을 설치한 학교들이 일본 각 지역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외국인 학생이 혼자서 유학생 비자를 받아서 인터내셔널스쿨에 입학할 수는 없습니다. 학생이 학교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았다 하더라도 일본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러한 경우에 유학생 비자를 발급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님이 어떠한 목적으로 장기 체류 비자를 소지할 경우, 자녀들은 가족체재 비자를 받아서 일본에 체류할 수가 있으며 동시에 이러한 학교에 입학이 가능합니다.
일본 이외의 각 나라에 소재하는 인터내셔널스쿨에 입학하는 경우에는 부모님과 동행하지 않아도 유학생 비자를 발급해 주는 나라가 많이 있지만 일본은 다릅니다.

유학을 취소하는 용기도 필요하다.

단기 유학에 참가하거나 유학 경험자의 이야기를 듣거나 인터넷 검색 정보를 이용하거나 해서 스스로 장기 유학을 결정했다고 합시다. 그리고 그것을 가족이나 친구, 학교 선생님 등에게 선언을 하고 기정사실로 했기에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로 조사를 해 보니 “자신에게 맞지 않다”든가 “자신은 해 낼 수 없다”든가 “지금은 유학할 시기가 아니다” 등 스스로 결론을 내고 그 시점에서 유학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한 때에 일단 선언한 일을 취소하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그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성격과 장래의 진로, 여러 가지 상황을 잘 알고 판단하는 일은 “자신을 안다”는 중요한 상황에 자신을 위치시키는 일입니다. 타인이 유학하라고 권한다고 해도 최종적으로 결단을 하는 것은 자기자신입니다. 그러한 경험은 고등학교 때에 있어도 좋은 것이 아닐까요?
자신을 알고, 장래를 생각하고, 외국 문화와 습관, 교육제도 등을 조사하여 그 위에 자기자신이 결단한 결과로서 유학을 하거나 아니면 현 상태로 한국에서 공부하거나 어느 쪽을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경험하는 일, 그것은 결과로서 곧 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살아가는 속에서 중요한 것을 배운 것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