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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학교] 푸드코디네이트가 되기 위한 유학 관리자
2005.04.22 08:57
최근에 푸드코디네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식생활이 풍부해지면서 푸드코디라는 분야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매스컴에서 푸드코디라는 용어가 유행하고 있지만 실제 용어의 의미가 정확하게 정리되어 사용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 사용되는 푸드코디라는 용어는 어떤 의미와 내용을 가지고 있는지는 필자를 비롯하여 그 분야의 전문가들도 정확하게 정의하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여기에서는 먼저 일본에서 푸드코디네이트가 같는 의미를 정리하면서 이 분야의 공부를 위해 일본으로 유학을 하는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푸드코디네이트라는 용어에는 광범위한 의미가 포함이 됩니다.
먼저. 방송 등 매스컴에서 일하는 사람중에 푸드스타일리스트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테마나 요리에 맞게 식기와 꽃과 테이블크로스를 준비하고 실제 테이블 세팅을 하는 일이 주된 것입니다. 또한 요리와 식문화 등에 대해서 글을 쓰는 등 저널리스트로서의 일도 있습니다.

그리고 식품개발. 상품개발. 메뉴개발 등 개발의 분야입니다. 기업의 요구에 맞게 식품을 개발하는 일. 레스토랑 등 음식점의 메뉴를 만드는 일. 식기와 부엌용품. 가전기기의 개발 등 다양합니다. 영양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성인병의 처방을 개발하거나 다이어트 메뉴를 개발하는 일도 있습니다.

기획하고 제안하는 일도 푸드코디네이트가 하는 일입니다. 백화점이나 식품회사. 이벤트회사 등의 클라이언트에 대해 기획. 제한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어느 기업이 외식산업에 진출할 경우 어떤 층을 대상으로 할 것인가. 이태리풍인지 프랑스풍인지 또는 한식. 일식 중에 어떤 것을 할 것인지를 비롯한 전반적인 기획을 하게 됩니다. 이 분야의 범위는 매우 다양합니다.

성인병이나 비만인을 위한 다이어트 컨설팅. 스포츠 선수를 위한 효과적인 식사메뉴를 어드바이스하는 등 <보다 좋은 식사>를 테마로 많은 사람에게 어드바이스를 하는 어드바이저 역할도 푸드코디네이트의 일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를 커버하는 일들이 모두 푸드코디네이트라는 분야에 포함됩니다.푸드스타일리스트. 테이블코디네이트. 요리연구가. 식품메뉴개발자. 푸드디지이너. 다이어트컨설턴트. 푸드비지니스 컨설턴트. 쿠킹코디네이트. 월네스플레너. 라이프코디네이트. 식 공간 플레너. 테이블아티스트. 등 모두 푸드코디네이트라는 직업용어로 표현이 됩니다.

이처럼 전공에 대한 이해를 바르게하는 일. 용어의 정의를 이해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 분야는 선행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실제 수입의 면에서는 어떤지 한국의 사정에 대해서는 이제부터이므로 생락하고. 일본의 경우에 대해 살펴보면 초보자의 경우에는 파트타임의 일을 하거나 해서 월간 100만원의 수입도 쉽지는 않으나 인기를 얻게 되고 프로로 인정이 되면 월수 1000만원도 넘어서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노력과 능력이 매우 요구되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본푸드코디네이트협회의 설명에 의하면 이 일을 위해서는 분야에 따라 약간은 내용이 다르지만 어떤 일이든 기본은 요리를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요리를 할 줄 알아야 제대로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감각적인 능력만으로는 이 일을 소화하기는 쉽지않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영양사자격증이나 조리사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이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본의 전문학교에는 이 전공을 가르치는 곳은 한 곳 외에는 없습니다. 1년이라는 과정으로 가르치는데 기본적으로 조리학과를 마친 다음에 전공과정으로 수강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대학이나 전문학교에서 영양사나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경험을 쌓은 다음에 푸드코디를 공부하는 코스를 밟으면 이상적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이 학교 외에 푸드코디네이트에 관한 교육을 하는 <학원>이 몇 군데 있습니다. 정식 전문학교가 아니므로 유학생으로서 비자를 받을 수 없습니다. 단기간에 몇 단계의 코스를 거쳐서 수강하게 됩니다. 그 기간에 학습코스를 마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파악하고 유학계획을 세워야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전공과정에 입학을 목표로 한다면 그 학교의 지원조건을 갖추어야 겠지요. 그것이 아니고 좀더 가볍게 이론적인 공부만 하고자 한다면 <학원>에 해당하는 코스에서 공부를 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 학원의 경우는 학생비자가 발급되지 않으므로 단기비자로 공부하거나. 어학연수를 하면서 상급레벨이 되면 별도로 학원에 등록해서 더블로 수강을 하는 방법을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에서는 이 공부를 하면 <푸드코디네이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3급을 딴 다음에 2듭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아직 1급시험은 실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협회에서 이 시험을 주관합니다. 관련된 문제집을 발행하고 있으며 그 교재의 범위와 시사 및 상식문제가 출제된다고 합니다.

이 분야의 공부를 목표로 하는 사람은 이와 같은 정보를 참조하시고 더욱 세밀하게 검토해서 추진하시기 바랍니다.<20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