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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의과대학에 한국인 최초로 합격한 부산의 여고생 관리자
2010.04.12 08:40
EJU준비한 특목고 아닌 일반고 출신. 해외 자원봉사 등이 합격비결

지난 2010년 3월24일자로 전국의 각 메스컴에서는 일본 도쿄대 의과대학에 합격한 부산의 김예강양의 기사를 대대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연합뉴스를 비롯 조선일보. 부산일보. 매일경제 등에 소개된 김양의 기사를 참조하여 일본유학시험 준비생 여러분에게 참고가 되도록 여기에 재구성하여 소개합니다.

주인공은 지난 2월 부산 서여고를 졸업한 김예강(19)양. 특히 김 양은 특목고나 국제고가 아닌 일반 인문계고를 졸업하고 바로 도쿄대 의대에 합격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목고나 국제고가 아닌 일반 인문계고를 다니며 입시를 준비했던 김 양의 일본 도쿄대 의대 준비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특히 도쿄대는 자타가 공인하는 일본 최고의 대학이고 그 중에서도 의대는 합격자 커트라인이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 양은 "국내 대학이 아닌 도쿄대 의대를 지원한 것은 `보다 넓은 세상에서 견문을 넓혀 대한민국의 딸이 되라`는 부모님의 당부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며 "도쿄대 면접 과정에서도 `왜 한국에서 제일 명문이라는 서울대 의대를 가지 않고 이곳을 지원했는가`. `외국에서 대학을 다니려면 공부가 어려울 것인데 잘 해낼 자신이 있는가`라는 등의 질문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양은 "학교 정규수업 외에도 대학입시에 필요한 일본유학시험과 본고사 등을 따로 준비해서 힘들었지만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배운 일본어 공부가 큰 도움이 됐다"며 "도쿄대의 경우 고교 내신과 수능성적을 중요시하는데 캄보디아에서 영어선생으로 자원봉사한 경험과 생물 올림피아드 수상 경력 등도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합격 비결을 말했습니다.

김 양이 일본어와 인연을 맺은 것은 호주 멜버른에서였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한 뒤 호주로 건너가 현지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을 거치면서 처음으로 일본어 정규수업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다시 귀국한 김 양은 의대. 그 중에서도 아시아에서 최고 대학이라고 일컫는 도쿄대 입학을 목표로 입시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구체적인 목표가 섰지만 수능준비와 함께 입학전형에 필요한 과정을 준비하는 것은 오로지 그녀 홀로 감당해야 할 몫이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일본 현지에서 일본유학시험을 거쳐 서류전형. 지난 1월31일 본고사. 2월 논술시험. 3월 17일 면접 등 5차 전형을 거쳐 김양은 결국 도쿄대 의대 합격통지서를 거머쥘 수 있었던 것.

김 양이 외국 명문 의대를 지원하게 된 데는 의사인 부모의 영향이 컸습니다. 김 양의 아버지는 부산 해바라기 아동센터 소장인 김철권 동아대 의대 정신과 교수이고 어머니는 장정희 자명병원 정신과 진료부장입니다.

김 양은 "도쿄대 의대 측에서 최종합격 통지를 하면서 외국인 1호 입학생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며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게 세계 무대에 나가 의술을 펼치며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도쿄대학 뿐만이 아니라 일본의 명문 대학에 유학을 하기 위한 제도적 시스템이 2002년도에 일본유학시험(EJU)이 실시되면서부터 훨씬 수월해 진 것입니다. 일본 학생과 동일한 전형이 아니라 외국인 특별전형이 이 시험의 성적을 기준으로 실시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설명하면. 도쿄대학 의과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특별전형의 내용은 일본유학시험에서 일본어. 수학2. 이과(물리화학생물 중에서 2과목선택) 과목을 응시하고 별도로 토플 점수를 제출하며 대학에서 실시하는 서류심사. 소논문. 면접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합격여부가 결정됩니다.

매년 많은 학생들이 일본의 명문 대학에 합격하는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와세다 게이오 등 사립대학 및 지방의 국립 대학에도 많은 인원이 합격하고 있다고 일본 대학의 소식통은 전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여러분은 위에 소개한 김예경양의 경우를 참고하면서 일본으로 대학 진학을 더욱 적극적으로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